모든 스포츠의 기본, 악력 SERIES #2 : 클라이밍스포츠 클라이밍! 많은 GD고객분들께서 취미로 즐기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18년도에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20년도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도 했고, 주변에서도 실내암장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죠. 자연 바위에서 하는 암벽 등반이 아니어도 실내의 인공암벽에서 안전하게 다양한 문제들을 풀 수 있어서 더 인기가 많아진 것도 같습니다.스포츠 클라이밍은 리드, 볼더링 그리고 스피드 이렇게 세가지 종목으로 나눠집니다. 올림픽에서는 세가지를 종합하여 겨루는 콤바인(combined)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리드 클라이밍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높은 벽에 로프를 달고 등반하는 모습을 생각하시면 됩니다.최소 12m 벽에 세팅된 문제를 자일과 하네스, 클립 등의 장비를 착용하고 오르게 됩니다. 높이 때문에 보통 실외 인공벽에서 하거나 혹은 자연암벽에서 실행하게 되죠. 실내에서는 높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보통 지구력 문제들로 대채하여 훈련하게 됩니다. 스피드 클라이밍은 규격화 된 15m의 벽에서 변하지 않는 동일한 경로가 세팅되어 있으며, 이를 가장 빨리 오르는 기록을 다투는 종목입니다. 선수들은 6초 7초대로 수직벽을 달리듯이 오르는데, 정말 빠릅니다! 엄청난 파워를 요하는 종목이죠. 세가지 종목 중에 볼더링이 가장 대중적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자리잡았는데, 이는 곧 큰 바위를 오르는 자연바위 등반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실내에서는 이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종류의 홀드들을 다양하게 배치하여 루트를 만들고, 이를 풀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죠. 어떤 종목이든 간에 클라이밍을 잘하기 위해서는 근력과 지구력 그리고 끈기가 중요한데요. 가장 중요한건 벽에 많이 붙어보고, 많은 홀드를 잡아보고 또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경험치라고 고수분들이 말씀하는 것을 많이 들었습니다.하지만! 그 경험치를 쌓는 과정에서 더 잘하고 싶고! 더 재미난 문제들을 많이 풀고 싶은게 당연하겠죠?!이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악력과 손가락 스트렝스 트레이닝하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턱걸이 및 데드행 몸을 당기는 동작이 많은 클라이밍을 위해서 아주 좋은 훈련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턱걸이입니다. 개수보다는 정확한 자세에 집중하시는 게 좋은데요, 승모근에 힘을 잔뜩 주지 마시고 숄더팩킹 제대로 하여 수행해봅니다. 조금 수월하다 싶으면 웨이트 풀업, 원핸드 풀업 등 고난도 동작들로 업그레이드하여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턱걸이를 하나도 하지 못하신다면 데드행이 아주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데드행이란 봉을 잡고 메달려서 버티는 것을 말합니다. 손으로 잡고 버텨야하기 때문에 악력이 증진되는 효과가 있죠. 데드행이 1분 정도 무리없이 가능하다면 세트수를 늘리거나 조금씩 밴드의 도움을 이용해 턱걸이에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핑거보드 행보드 클라이밍은 손과 발, 그리고 전신을 사용해 루트를 오르지만, 특히 초보자분들은 발보다는 손 힘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손가락 관절과 인대 부상을 조심해야하죠. 따라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주고 특히 손목과 손가락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가락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몸 풀 때도 유용한 핑거보드, 행보드 혹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암장에 가면 어느 벽에 꼭 몇 개씩 붙어 있는 걸 보신적 있으실 거예요. 클라이밍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도전하기 어려울 수 있고 또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손가락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손과 손가락에 힘이 붙으신 분들이 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살펴보시면 파져있는 홈의 간격에 따라 다른 구멍들이 위치합니다. 네 손가락을 모두 끼워 메달릴 수도 있고, 두 손가락 혹은 한손가락을 이용해 메달릴 수도 있죠. 행보드로 몸을 풀때는 손가락 인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꼭 오픈그립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디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크림프(엄지로 검지를 감싸는 방법)가 아니라 엄지를 쓰지 않는 오픈그립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몸 전체의 무게를 싣기 힘드실 경우에는 발을 땅에 닿게 한 상태에서 무게만 실어주면 되겠습니다. 악력기 및 핀치그립 훈련 버티는 힘과 더불어 홀드를 얼마나 잘 쥘 수 있느냐도 클라이밍 실력향상에 아주 중요합니다. 이때 필요한게 바로 악력인데요. 쥐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악력기만한 기구가 없죠. 클라이밍 홀드 중에는 ‘핀치 그립’이라고 불리는 꼬집는 힘을 요하는 홀드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홀드들도 손가락으로 꼬집어서 뜯는 힘이 필요하기도 하죠. 이 두가지 모두에 필요한 힘을 기를 수 있는 유용한 기구가 있습니다! 바로 GD 아이언그립에 핀치그립을 연장하는 건데요! 이렇게 한손으로 쥐는 연습이나 두손을 사용하셔도 되고, 핀치를 잡은 상태에서 버티는 훈련도 할 수 있어 클라이밍하시는 분들에게 신선한 아이템으로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 아이언그립 핀치그립 구경하기 (클릭) 전신을 움직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으쌰으쌰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재미난 스포츠, 클라이밍! 실내 암장에서 일일체험도 할 수 있으니, 올 봄에는 새롭게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